'슬로 새활용 그늘막'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길이 12m, 폭 2.5m, 높이 3.5m의 구조물로 대회장 내 코스모스 정원에 설치됐다.
2ℓ짜리 생수병 3천300개로 만든 그늘막. [남양주시 제공=연합뉴스] |
시민 100여명이 2ℓ짜리 생수병 3천300개를 이용해서 한 달간 제작했으며 병마다 색색의 물을 넣어 작품성을 더했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22∼26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음식, 도시, 건강을 주제로 열리며 미식 관광 플랫폼, 교육·체험 행사, 국제콘퍼런스, 친환경 한가위 특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슬로라이프는 전통적이고 생태 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운동인 '슬로푸드'에 일상생활과 문화까지 더한 개념이다.
남양주시는 2013년부터 매년 슬로라이프 대회를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번갈아 열고 있다.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로 시작해 2015년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로 이름을 바꿨다.
2015년 국제대회는 10일간 내외국인 40만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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