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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프로필]이근영 동부그룹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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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동부그룹 이근영 회장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동부그룹이 21일 김준기 회장의 그룹 회장직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을 그룹 회장에 선임했다.

동부그룹은 "이근영 회장은 공직과 민간부문에서 경륜과 경험을 쌓아 왔으며, 동부그룹 여러 계열사의 사외이사, 고문을 역임하는 등 동부와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다"며 "앞으로 김준기 회장 사퇴에 따른 그룹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경영을 쇄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제6회 행정고시에 합격, 안동세무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국세청 조사국장과 재무부 세제국장 등 요직을 거친뒤 산업은행 총재와 금융감독원장,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 회장은 산업은행 총재 시절 현대 계열사에 대해 5500억원의 대출편의 제공 등의 혐의를 받아 2003년 업무상 배임혐의로 당시 '대북송금' 특검에 긴급체포돼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바 있으며 2007년 1월에는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와 관련해 '김흥주 로비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1937년 충남 보령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제6회 행정고시 합격 ▲광주지방국세청장 ▲재무부 세제국장 ▲국세심판소장 ▲한국투자신탁 사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동부메탈 사외이사 겸 동부생명 사외이사 ▲동부화재 사외이사 ▲동부화재 고문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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