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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올댓차이나]중국 고속철 최고시속 350km 운행 6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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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6일 첫 운행 돌입한 중 최신형 고속철 푸싱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고속철도는 21일 최고시속 350km 영업운전을 6년여 만에 재개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최신형 고속철 푸싱(復興)호는 이날 수도 베이징과 최대 도시 상하이를 연결하는 노선을 시속 350km로 주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6월 독자 개발한 푸싱호는 베이징과 상하이 사이를 하루 7차례 왕복하며 소요시간을 30분 단축해 4시간30분 만에 주파한다.

중국 고속철은 지난 2011년 7월 저장성 원저우(溫州)에서 발생한 충돌사고를 계기로 최고시속을 300km로 낮췄다.

당시 서행하던 고속철에 다른 열차가 추돌하면서 40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를 빚었다.

하지만 내달 18일 개막하는 최대 정치행사 제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고속철의 최고속도를 회복해 기술력을 내외에 과시하고 고속철 의 해외수출도 촉진하려는 속셈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간 세계 고속철 가운데 일본 도호쿠 신칸센 하야부사와 프랑스 TCV가 시속 320km로 가장 빠른 속도로 운행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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