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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서울로서 현대미술 즐긴다···서울로 전시관 2차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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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로 전시관 전시작품 사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22일부터 11월19일까지 '서울로7017'내 서울로 전시관에서 네이버문화재단 '헬로!아티스트' 2차전시인 '빛의 드로잉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정혜련 작가의 '예상의 경계'라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곡선의 조형 요소를 담은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설치 조형물이다. 빛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그리는 형태다.

정 작가는 빛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3차원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설치 미술가다. 나무와 발광다이오드(LED), 광확산수지(발광하는 플라스틱) 등 새로운 재료로 입체 드로잉 작업을 해왔다.

정 작가는 "서울로7017의 상징성과 복잡한 구조, 식물을 담는 화분이라는 전시 공간의 특징 등을 예술적인 의미로 재해석해 서울로를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는 전시 설치·철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네이버 헬로!아티스트(http://goo.gl/ZA1HK7)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헬로!아티스트 등 꾸준히 진행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7017이 도시재생과 보행친화 기능을 넘어 현대미술을 즐기는 새로운 전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연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전시관 전시를 통해 서울로7017을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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