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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길어진 연휴, 온 가족 함께할 수 있는 외식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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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가까워지며, 가족단위 손님 모시기에 나선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바돔감자탕’, ‘팔이구이’, ‘클램’>


올해 추석은 근 몇 년 새에 가장 긴 연휴가 될 예정이다.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추석 연휴에 더해 10월6일 임시공휴일, 10월9일 한글날이 추가됐다. 또한 국무회의에서 10월2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장장 열흘간의 휴일이 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 및 문화예술업계와 더불어 외식업계도 추석 대목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외식업계에서는 가족단위 손님들을 잡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은 엄섬된 식재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감자탕을 선보인다. 전용 유통망을 통해 공수해 신선한 상태의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또한 감자탕과 더불어 등뼈찜, 해물찜 등 찜메뉴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이바돔감자탕’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대형 키즈랜드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외식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 중이다.

‘팔이구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고기 전문점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팔이구이는 고기를 삼단으로 쌓아 올려 푸짐한 느낌을 준다. 또한 특허를 받은 팔각형의 트레이로 제공되는 정갈한 반찬들이 인상적이다.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도록 인덕션에 제공되는 된장찌개 또한 고령의 가족을 동반한 고객들에게 어필한다.

‘클램’은 정통 스페인 요리를 선보이는 펍이다. 연휴가 되면 그간 소원했던 친척들이 함께 모여 회포를 푸는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클램’은 EDM음악과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어, 2030세대의 가족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클램’의 스페인 요리는 반복되는 명절 상차림에 질린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터 ‘바투’ 대표는 “추석연휴가 길어지며 가족단위 고객이 외식시장의 주 타겟으로 떠올랐다”며 “여러 연령층의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전했다.

[매경창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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