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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중기중앙회, 국내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비즈니스 상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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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20~21일(현지 시각)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베트남 호찌민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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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바이어를 초청하는 인바운드 상담회와 우리 기업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아웃바운드 형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화장품, 친환경 방향탈취제, LED가로등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사전 현지시장조사 후 분야별 유력바이어와 매칭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친환경 황토방향탈취제를 판매하는 내츄럴앤미의 김동선 대표이사는 “호치민에 수차례 와봤지만 인바운드 상담회와 아웃바운드 상담회가 동시에 이뤄진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에는 바이어와 MOU도 체결해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움코스텍, 알파벳 등 4개 기업은 베트남 내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와 입점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베트남 진출시 현지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맞추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시장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베트남 진출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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