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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SK텔레콤, 5G 융합 공모전 최우수상에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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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시상식 후 SK텔레콤 구성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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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5G 융합서비스 공모전의 최우수 공모작으로 리얼리티리플렉션사의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과 연계해 5G 이동통신의 특징인 초고속·초저지연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지능형 융합 서비스와 가상·증강현실(VR·AR), 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총 33개 스타트업, 중소·중견 기업이 지원해 경쟁했다. SK텔레콤은 33개 공모안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제안사 기술력, 5G 연관성, 차별화 및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3개 공모작을 최종 개발 협력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6억원의 개발비가 지원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사업화 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최우수 공모작인 리얼리티리플렉션사의 AI 아바타 서비스는 기존 음성인식 기반의 AI 서비스를 사람의 감정 상태와 대화 내용에 맞는 실사 캐릭터와 결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토리아프로덕션사가 제안한 'AR TV&모바일 서비스'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AR·VR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보이스테크사가 제안한 '소음환경에서 음성 인식률 향상 기술'은 '누구(NUGU)'와 같은 음성기반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홍성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서비스의 출시와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해 5G의 가치를 고객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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