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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FOMC 매에 가까웠다"…환율 1130원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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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113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1128.5원) 대비 3.9원 상승한 수치다.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매파(통화긴축 선호)에 가깝다고 해석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은 여전히 올해 한 번 더 기준금리을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점도표란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위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기준금리에 점을 찍는 분포도다. 위원들이 생각을 담은 일종의 설문조사와 같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8~1136원 사이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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