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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 상생철학 반영된 '딥 드림'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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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사장 고객상생철학 반영한 첫 상품
국내 대표 생활비 절감 카드로 주목
전 가맹점 최대 0.8% 무제한 기본적립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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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 후 첫 신상품으로 서민친화형 신용카드인 '딥 드림(Deep dream)'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로 할인점이나 편의점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포인트가 사용액의 최대 3.5%까지 쌓인다. 임 사장의 상생철학이 이 카드의 출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21일 신한카드는 고객의 78%가 이용하는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당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 대해 최대 3.5% 적립율로 포인트을 제공하는 '딥 드림'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적립율이 적용되는 서민밀착형 가맹점은 할인점과 편의점, 커피·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등 5개 영역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서는 3.5%, 나머지는 2.1%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특별적립 월 한도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또 딥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가 적립되며,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지정하거나 스타벅스, GS25, 홈플러스 등 VISA 페이 웨이브(Pay Wave) 가맹점에서 페이 웨이브로 결제 시 0.8%가 적립된다.

이 외에도 딥카드 고객들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각종 송출금 및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는 등 자동으로 신한금융그룹 우대 고객이 된다.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해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시그니처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신기술과 고객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객혜택을 제공하는 '딥'시리즈 상품을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신한카드는 딥 시리즈를 통해 기존 상품주도의 대고객 마케팅에서 고객들의 잠재수요까지 미리 읽어내는 개인화 마케팅으로 회사 마케팅 전략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딥카드는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깊숙히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타사 대비 상품과 서비스를 차별화시켜 고객들의 혜택을 높여 소비자들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라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동안 구축해온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화 딥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딥카드(신용) 연회비는 국내 8000원, 해외 1만원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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