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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름다운 전남 다도해서 '2017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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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목포 평화광장·흑산도·홍도 일원서 6개국 35개팀 경주

아시아투데이

지난해 열린 요트대회모습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정채웅 기자 =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과 신안 흑산도·홍도 등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속에서 ‘2017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가 펼쳐진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22~26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호주, 중국, 미국, 러시아 등 6개 국 35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견준다.

5회째 열리는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6개 국제대회 중 하나로,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세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요트는 돛을 달고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세일요트(Sail Yacht)와 동력장치를 이용해 움직이는 파워요트(Power Yacht)로 나뉜다. 이번 대회에는 선체 길이 20~30피트 이상의 크루저급 세일요트로 기량을 겨룬다.

첫날 출전 선수 등록에 이어 23일 목포항 내에서 인쇼어(내해) 경기를 하고, 24일 목포에서 흑산도까지 이동하면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25일에는 흑산도에서 인쇼어 경기를 한 번 더 한 후 26일 흑산도에서 홍도까지 왕복하는 오프쇼어(외해) 경기가 진행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중심의 해양레저 공간 구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또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풍물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초청 가수 공연이 마련됐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관광 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매년 국제요트대회와 국제파워보트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국제대회 유치와 국비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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