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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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수출 '플러스 행진'이 11개월 연속 이어갈 전망이다.
관세청이 21일 배포한 '9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300억2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1% 늘었다.
조업일수 영향이 컸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5.5일로 1년 전보다 3일 많았다. 조업일수 요인을 제거한 일평균 수출액 성적도 좋았다. 이달 1~20일 일평균 수출액은 19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품복별로 보면 반도체(80.9%), 석유제품(19.5%), 승용차(75.8%) 수출이 늘었다. 반면 자동차부품(-2.8%), 액정디바이스(12.3%) 수출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2.7%), 미국(31.7%), 유럽연합(40.3%), 베트남(67.1%), 일본(13.8%)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261억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9% 늘었다. 원유(6.3%), 반도체(37.9%), 기계류(26.4%), 반도체 제조용 장비(147.2%) 수입이 증가했고 승용차(-19.2%) 수입은 감소했다. 무역수지(수출-수입)는 39억2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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