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5% 오른 2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사상 최고가인 264만8000원까지 오른 뒤 소폭 줄어든 모습이다. 하지만 거래량이 많아 이 흐름 대로라면 도 한번 사상최고가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나타난 삼성전자의 브레이크 없는 급등은 오는 10월 초 예정된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결과에도 IT주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한 몫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선 IT 업종을 대체할 만한 주도 업종 군을 찾기 어렵다”며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익 증가를 비롯한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한 장기 추세를 형성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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