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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포스코, 철강가격 강세… 이익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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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21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해외 철강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포스코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5조4197억원(21.0% y-y), 영업이익 1조940억원(+5.8% y-y), 지배주주순이익 6,288억원(+15.2% y-y)으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4조9,382억원, 영업이익 1조1,22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부문에서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해외 철강 자회사(PT. Krakatau POSCO, 장가항 STS 등)의 실적 개선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연결 영업이익)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137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철강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8336억원(+12.3% q-q, +70.8% y-y)으로 증가해, 2016년 2분기 이후 5분기만에 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연결 영업이익으로는 1조1373억원(+4.0% q-q, +141.1% y-y)이 예상된다.

다만 영업외손익에서 포스코에너지의 석탄화력발전사업과 연료전지사업의 비용화 여부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가에 가장 중요한 변수인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은 지난 9월 5일 이후 약세다. 그러나 고점대비 하락률은 품목별로 열연 -2.6%, 냉연 -2.0%, 철근 -2.2%, 후판 -1.4%에 그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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