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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신동빈, 롯데 직원 13만명에 과일 선물…65억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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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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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계열사 전체 직원 13만명에게 추석 과일 선물세트를 보내기로 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추석을 맞아 롯데쇼핑ㆍ물산ㆍ제과 등 계열사 직원들에게 5만원 상당의 과일 선물세트를 보내기로 했다. 13만명 직원에게 보내는 것으로 전체 규모는 약 65억원 어치가 된다. 선물은 신 회장과 계열사 대표 공동 명의로 한다. 다만, 임원은 제외된다.

신 회장이 직원들에게 과일 선물을 보내는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의 한 임원은 “최근 우박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또 직원을 격려하는 취지로 과일 선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통 분야 1위 대기업에서 직원용으로 13만개를 구매해서 나눠준다는 점에서, 이른바 ‘규모의 경제’로 선물의 질은 여느 5만원짜리 과일세트보다는 좋을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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