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셀케,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목표주가 상향-한국투자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코스피 이전이 없어도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은영 연구원은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유통 파트너인 화이자(Pfizer)는 인플렉트라(바이오시밀러) 원제조사인 J&J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번 소송으로 J&J에 제동이 걸릴 경우 인플렉트라 확산은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화이자가 인플렉트라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했고 실제로 미국 내 사보험사와의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이자는 내년 대응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재고축적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인플렉트라를 적극 발주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공격적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거래소 이전에 대한 수급 개선 기대감으로 셀트리온 주가가 9월 한달 간 28% 상승한 반면 셀트레온헬스케어의 주가 상승률은 7월28일 종가 기준 3%에 불과하다"며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42% 수준이 예상되는데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26.6배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