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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서초 한국교육개발원 등 15개 공공기관 사옥' 매각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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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에 남은 15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종전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사옥이다. 매각 대상 종전부동산은 국세공무원교육원(수원), 한국교육개발원(서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강남), 한국토지주택공사(성남) 등 총 15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종전부동산은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정부소속기관 3개소와 신용보증기금 등 12개의 정부산하기관"이라며 "상업지역에 입지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당장 오피스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지역에 입지한 한국전력기술, 신용보증기금,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은 주거용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연구시설이 필요한 대기업 및 연구기관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젠스타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종전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매각 대상 부동산 물건을 소개한다.

또 수도권 소재 지방이전 15개 종전부동산(1조1000억원 규모)과 매입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매각하는 3개 지구에 대한 매각 정보를 제공한다. 개별 상담 부스를 설치해 매각기관과 일대일 심층 상담도 진행된다.

투자자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종전부동산에 대한 최신 매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알에이코리아(ARA Korea) 최인천 박사가 '부동산 대체 투자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관업체인 ㈜젠스타 박상준 팀장은 '종전부동산 투자 성공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국토부는 앞으로 투자설명회 개최를 포함해 입지 규제 완화, 매각방식 다양화 등 기관별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이 원활하게 매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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