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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뉴욕증시, 12월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에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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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렉시트 조마조마" 미국 뉴욕 증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1~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연준은 다음달 100억 달러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보유자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또 오는 12월께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방침을 밝혔다. 2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채권 수익률은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발표에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보유자산 매각 방침에 채권을 매도했기 때문이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가 1.3% 상승하는 등 이날 뉴욕증시에서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79포인트(0.19%) 상승한 2만2412.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06%) 오른 2508.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8포인트(0.08%) 하락한 6456.0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79달러(1.6%) 상승한 배럴당 50.69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도 전날보다 1.06달러(1.9%) 오른 배럴당 56.20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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