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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하이투자증권 “삼성전자, 4분기까지 실적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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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가람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지속 당분간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종전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기존 전망치인 14조3000억원을 유지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부문 이익 지속 상승에 따라 기존 예상치인 15조6000억원을 상회하는 16조30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예상치도 기존 53조9000억원에서 54조6000억원으로 상향하며, 반영해 적정 주가 역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신고점 갱신에 대해 “3분기 실적 대한 우려가 사라진 만큼 여타 IT 대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은 것”이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향후 자사주 일간 매입 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시안 2차 3D NAND 투자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정부의 언급이 있었으나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시안 2차 투자가 불허될 경우 평택 공장 부지가 아직 2/3이나 비어있는 상태”라며 “따라서 장기 반도체 Capa 증설 계획에 큰 변동은 없고 반도체 장비 및 주가에도 큰 악영향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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