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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뮤지컬 ‘투란도트’ 무대 의상으로 패션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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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2017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모습 (사진제공=D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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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22일 저녁7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 런웨이 무대에서, 뮤지컬 ‘투란도트’의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특별한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날,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만 선보였던 무대 의상을 전문 모델들이 직접 입고 런웨이를 장식한다.

‘패션문화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패션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2017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DIFCF)’의 메인행사에 DIMF가 뮤지컬 ‘투란도트’를 주제로 함께한다.

본 축제는 오는 22일~ 24일 3일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북성로 공구골목 일대에서 열려 패션쇼, 패션아트클래스 등의 메인행사와 인디밴드,토크콘서트 등의 공연과 대표적인 패션영화 상영, 뷰티체험,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채워진다.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는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올해 열린 제11회 DIMF 특별공연 무대를 통해 전 캐릭터의 의상을 교체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안무를 도입, 화려한 캐스팅 등으로 호평 받았다.

이번 패션쇼는 뮤지컬 ‘투란도트’와 ‘2017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의 콜라보(Collaboration)로서 대구를 대표하는 콘텐츠와 패션문화의 결합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DIMF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새롭게 선보인 전 배역, 28벌의 의상과 지난해 초 서울장기공연에서 선보였던 디자인의 무대의상 4벌을 포함해 총 32벌의 무대의상을 준비했다.

런웨이에 오르는 전문 배우들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헤어와 분장까지 갖춰 완벽한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설 예정이다.

패션쇼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 무대에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DIMF가 차세대 뮤지컬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뮤지컬 오디션인 ‘DIMF 뮤지컬스타’의 수상자 김수혜(2016년 대상), 노용원(2017년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이 뮤지컬 ‘투란도트’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선사하며 뮤지컬과 패션쇼의 완벽한 콜라보무대의 장식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패션문화축제에 뮤지컬 ‘투란도트’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는 뮤지컬 ‘투란도트’가 대구와 DIMF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DIMF는 뮤지컬 인재 양성을 위한 전액 무료의 뮤지컬 전문교육프로그램인 배우과정 교육생들이 선보이는 ‘워크숍 공연’을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선보인다. 본 행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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