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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토부, 'K-스마트시티' 오만·사우디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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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우리 기업의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손병석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19일부터 23일까지 파견해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참여자는 스마트시티(한국주택토지공사), ITS(한국도로공사), 해수담수화(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분야별 진출기업 대표로 구성됐다. 이들을 지원할 수주지원단은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담당 장관 등 고위급을 만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사우디는 해외건설 누주수주액이 1391억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분야 중점 협력국이다. 오만은 새로운 파트너로 부상하는 나라다.

수주지원단은 오만에서 두큼 경제특구청장 및 교통통신부 장관과 협력회의를 갖는다. 스마트 시티, 첨단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건설 신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유엔 산하 중동해수담수화 연구소(MEDRC)와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한다.

사우디에서는 주택부·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고위급 협력회의를 한다.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도시·교통 신기술 및 스마트 시티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중동권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는 150만호 주택건설과 랜드브릿지 철도 사업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주지원단을 통해 스마트시티, 첨단 교통, 해수담수화 등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지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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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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