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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포한강로-서울외곽순환로 연결 IC 설치 본격 추진...2020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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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사정 하이패스 IC설치 계획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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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김포 영사정 나들목(IC)’ 설치 사업이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김포시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영사정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영사정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의 만성적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하이패스IC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의 발판이 됐다.

이날 협약서에는 영사정 하이패스IC 설치·운영사업을 효과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내용, 사업비 및 사업비 부담, 사업추진방식 등을 담고 있다.

영사정IC는 총사업비 360억여원을 들여 김포시 고촌읍에 하이패스 전용 영사정 나들목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사업비 가운데 보상비나 부대 비용을 뺀 공사비 259억원은 김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반씩 부담한다. 영사정IC는 내년 말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향후 영사정IC 예상 교통량을 하루 1만768대(2040년)로 보고 있다. 한강 바로 옆을 달리는 김포한강로는 영사정IC에서 시네폴리스 예정지와 걸포동을 거쳐 운양·장기동 신도시까지 이어진다.

유영록 시장은 “영사정IC가 설치되면 김포한강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함에 따라 김포IC 접근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지며 특히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의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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