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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99세까지 88하게 즐기자"...경기도, '9988톡톡쇼 시즌2' 예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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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 22, 29 ‘9988 톡톡쇼 시즌2 예선’ 개최

아시아투데이

지난해 9988톡톡쇼 공연 모습/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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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전국 최초 노인 동아리 오디션 ‘9988톡톡쇼 시즌2’ 예선전이 오는 20일 경기 화성시를 시작으로 22일과 29일 하남시에서 세 번에 걸쳐 춤, 밴드, 노래, 세대통합 등 4개 분야별로 진행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9988톡톡쇼’는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 동아리가 참여하는 오디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다. 영상 심사와 예선·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재능나눔 활동 모델’로 지정돼 올해 말까지 공연을 펼치게 된다.

도는 지난해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동아리가 참여했던 경연대회를 올해는 도내 어르신 5인 이상 동아리로 확대해 지난 7월 공모를 실시,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4개 분야 20개 팀 총 80개 팀을 선발했다. 또 올해는 세대통합 분야를 신설해 참가의 폭을 넓히는 등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했다. 세대통합 분야는 춤, 밴드, 노래 동아리 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포함된 3인 이상 동아리다.

1차 예선을 통과한 80개 팀은 20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춤 분야 예선을 시작으로 22일과 29일에는 하남 문화예술회관에서 밴드, 노래, 세대통합 분야 예선을 펼쳐 분야별 5개 팀 총 20개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 20개 팀은 내달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경연을 치른 뒤 시상과 활동지원금이 수여되며, 도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원, 재능기부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첫 대회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두번째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노인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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