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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넥슨 직원들 '책'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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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넥슨포럼 중 하나인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독립출판'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 직원 책 출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책은 '넥슨러너즈' 활동과 보스턴마라톤 출전 소회를 다룬 '보스턴마라톤-상상이나 했냐고(경영지원본부 김나현)', 여행 기록과 추억을 담은 '떠나는 인간(모바일사업본부 우희원)'등 총 9권이다. 사우들이 직접 집필하고 편집까지 마쳤다.

넥슨포럼 '독립출판' 과정은 지난 지난 7월부터 약 10주간 진행했다. 독립출판프로젝트 '냄비받침' 저자 이정화 에디터가 교육을 진행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인디책방 '헬로인디북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9일부터 나흘간 직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넥슨 판교사옥에서도 출판된 책을 전시한다.

신아름 넥슨 게임콘텐츠분석팀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업무를 다루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나를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은욱 넥슨 인재문화팀 차장은 “바쁜 업무일상 속 쉽게 접할 수 없는 독립출판은 색다른 경험과 누구나 한번씩 그려본 작가로서의 꿈 성취 측면에서 내부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8월 말 '2017년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GEP)' 일환으로 직원들을 선발, 게임 속 단골 배경 소재인 '북유럽신화' 탐방을 주제로, 노르웨이 일대를 투어를 지원했다.

'넥슨포럼'은 '일상으로부터의 쉼','창의성과 도전정신의 함양'을 모토로, 2012년부터 진행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아트(Art), 컬처(Culture), 휴먼(Human) 세 개 카테고리로 진행한다.

상시과정(6개월 이상 장기), 일반과정(1주~15주 중기), 단기과정(1회, 1박2일, 게릴라워크숍)등 다양한 일정으로 직원 참여의 폭을 넓혔다. 9월 기준 총 80개 과정을 진행했다.

전자신문

넥슨포럼_독립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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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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