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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 SBA, '즐거움이 살아있는 마켓토피아를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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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처음 시도하는 통합 비즈니스 축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이 일반인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면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시작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현장 속에서 마켓 및 문화관련 행사 등을 살펴보며, 이들의 특징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확인했다.

개최 첫날인 16일 현장에서는 △우수 중소기업 마켓축제 '아이마켓 서울유'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관 캐릭터 퍼레이드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 등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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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트너스위크 2017' 축제 간 열리는 '아이마켓서울유' 행사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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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로 주목할 만한 행사인 '아이마켓 서울유'는 서울시 우수 중기제품 브랜드 '하이서울어워드' 지정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청장년 기업들과 대중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자리임과 동시에, 자치구별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풍성함을 자랑하는 비즈니스 축제다.

특히 이번 아이마켓 서울유는 각 지치구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사 제품은 물론 SBA 창업인큐베이팅 기업이 만드는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스타트업 장터'가 가세하면서 더욱 크고 풍성한 마켓을 만들어냈다. 이를 토대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의 비즈니스 마켓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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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간 주요 마켓행사로 열리고 있는 '아이마켓서울유'는 우수 중소기업과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게 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각광받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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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 서울유를 주관하는 SBA 매장운영팀 배희건 팀장은 “아이마켓 서울유는 경쟁력 있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라면서 “서울 파트너스 위크 내에서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회를 기점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고객들의 알뜰한 소비를 함께 지킬 수 있는 대표 마켓축제로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주목할 만한 행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다. 이는 차세대 핵심산업인 문화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노력을 기울여온 SBA의 대표적 행사다. 서울 명동과 남산 일대, 서울로 7017 등 도심 곳곳에서 브라스 밴드와 함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육성해온 다양한 캐릭터와 여러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행진을 벌이며 총 42만명의 관람객과 추억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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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비즈니스축제 '서울 파트너스위크 2017' 현장에서 SBA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의 결과중 하나이자,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대표적 행사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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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유아동계 대통령 '뽀로로'부터 라바·로보카 폴리·안녕 자두야·코코몽 등 20여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해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과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댄스공연과 단체 퍼포먼스를 펼쳐 색다른 추억을 제공했다.

박보경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센터장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1999년부터 지원해온 캐릭터와 함께 서울 파트너스 위크 관람객이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좋다”면서 “SBA는 서울 대표 산업축제로 거듭날 서울 파트너스 위크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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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비즈니스축제 '서울 파트너스위크 2017' 현장에서는 건전한 게임문화와 세대간 소통채널의 확보라는 취지로 마련된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가 크게 인기를 모았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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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주목되는 행사는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다. 16일과 23일 양일간 펼쳐질 이 행사는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채널 확보라는 기본 취지로 수도권 4~6학년 초등학생을 둔 가족 200명에게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참가자뿐만 아니라 여러 관람객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 활용 창의교육과 서울e스타디움 및 서울게임콘텐츠 센터 개발자공간 견학 등으로 게임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는 데 큰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문화산업인 게임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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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 비즈니스축제 '서울 파트너스위크 2017' 현장에서는 건전한 게임문화와 세대간 소통채널의 확보라는 취지로 마련된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가 크게 인기를 모았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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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주관한 SBA 콘텐츠산업본부 관계자는 “가족 간 소통을 장려하는 건전한 문화조성과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대중이 게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게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면서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진행될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켓·문화행사 부문으로 본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SBA가 노력해온 다양한 사업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임과 동시에, 기업과 일반 대중이 갖는 선입견을 탈피할 수 있는 계기로서 4차 산업혁명기 혁신 지표를 만들어낼 비즈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오는 24일까지 상암동 DMC 일대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창업·유통·콘텐츠·R&D·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2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선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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