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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카본플레이, 탄소로 만든 해금 'C-아랑이 25일 전주서 첫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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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카본플레이가 IT와 탄소융합기술로 개발한 탄소 전자 해금 'C-아랑이'.


카본플레이(대표 유재업)는 기존 국악기가 가지고 있던 단점을 보완한 탄소 전자 해금 'C-아랑이'를 개발해 25 저녁 8시 전주 한벽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통 정보통신기술(IT)융합 탄소전자해금 'C-아랑이'는 누구나 분해 조립할 수 있고, 부품교체가 용이한 새로운 전통전자악기이다.

기존 국악기는 날씨나 환경에 민감해 외부공연 등 장소적 제약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탄소전자해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하기 쉽다. 특히 날씨나 음량출력 문제를 해결해 언제 어디서든 음향의 변화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본플레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지원을 통해 해금에 탄소를 접목했다. 또 K-ICT창업멘토링센터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유재업 대표는 유진박의 전자바이올린, 일렉 아코디언 개발자로 악기의 풍부한 음향을 원음 그대로 증폭 하는 기술을 보유한 명인이다.

유 대표는 “서양악기와 장구, 북, 꽹과리, 단소 등으로 치우친 기초 음악 교육 콘텐츠가 탄소와 3D프린팅, 전자, 국악의 콜라보를 통하여 새로운 한류를 이끌 국악교육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전통·일렉 겸용 전자해금을 계기로 보다 한 걸음 앞선 전통교육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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