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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카카오미니, 구매자 몰리며 접속 장애…40여분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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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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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가 40여분만에 마감됐다.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며 사이트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3000대 물량이 모두 동났다. 카카오 측은 서버 용량을 증설했지만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트래픽이 발생, 접속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예약판매는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 배송하는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다. 3000대 한정으로 5만9000원에 판매하는데 멜론 1년 이용권,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를 제공한다.

11시 카카오미니의 예약판매 직후부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사이트는 사실상 마비됐다.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고 구매 창까지 진입했어도 사용자 폭주로 결제가 불가능한 상황들도 연출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11시 40여분 경 3000대 한정 수량의 카카오미니는 모두 판매됐다. 카카오미니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서버 용량을 확충했는데 평소 대비 동접자수가 예상 트래픽을 크게 상회해 메이커스 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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