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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김호이의 사람들]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작가"독서란 자신이 힘든 상황에서 힘이 되어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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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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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이의 사람들>의 발로 뛰는 CEO 김호이입니다. 여러분은 주위에 반대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나요?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는 2부 인터뷰에서 무명작가 시절 독서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었고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Q. 작가님께서도 무명작가 시절이 있으셨을 텐데 그 시절 가장 큰 어려웠던 점과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작가라는 길을 걸어온 이유가 있나요?
A. 작가가 나의 진정한 꿈이었기 때문에 포기 할 수가 없었어요. 진실한 꿈을 가지면 사람은 포기를 할 수 없거든요. 만약 사람들이 포기를 하게 되고, ‘R=VD 기법’과 반대상황이 펼쳐진다면 그건 진정성 있는 꿈을 가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바램, ‘와 나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욕심과 욕망인거죠. 무명작가 시절이 15년 가까이 지속이 되었고, 무명시절 작가로서의 인정을 못 받은 것, 개인적으로 집이 다 망하고 보증 빚을 20억 넘게 지면서 도시빈민 생활을 오랫동안 했던 것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결국 항상 ‘언젠간 내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한명이 될 거고, 이순간은 그때 돌아보면서 방송에서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에피소드에 불과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이런 생각을 진짜로 꿈을 갖는 사람의 마음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Q. 무명작가 시절 주위의 반대나 우려의 목소리는 없었나요?
A. 제 주변에서는 반대가 많았어요. 경제적인 보수가 많지 않기도 하고 작가라는 길이 어려운 일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꿈은 다 반대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Q.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었나요?
A. 내 꿈을 믿는 마음에서 가장 큰 힘은 ‘독서’였어요. 이미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자. 그리고 꿈을 믿으면 꿈은 언젠간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것을 독서를 통해서 깨닫고 확신을 하게 되었죠. 좋은 책을 읽는 다는 건,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준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좋은 책을 읽으면서 꿈을 믿는 사람은 포기를 하지 않게 되고, 포기를 하지 않으면 결국 꿈은 이루어지기 마련이에요. 반면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눈앞에 상황에서 그걸 이겨나갈 힘이 부족해 극복하기 어려워져요. 왜냐하면 독서를 통해서 ‘너는 할 수 있다.’는 에너지를 못 받기 때문이죠. 물론 독서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받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독서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그중에서도 본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수많은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 10대 때에 공부는 뒷전이고, 오락실하고 만화가게만 다닌 사람이었어요. 20대 때에도 거의 학교를 안 나갔죠. 학점도 교사 임용고시를 볼 성적도 안됐을 뿐 아니라 빚이 20억 넘게 있어서 빈민생활을 하였는데, 결국 미래를 믿으면서 독서를 하고, 자기 길을 꿈을 꾸면서 정확히 가니까 오늘의 제가 된 것 같아요. 걱정할 시간에 독서를 하고, 미래를 고민하면서 자기 길을 치열하게 가는 것, ‘미래는 내가 밝을 것이라고 믿으면 미래는 반드시 밝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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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기사작성/수정: 김호이/최윤정/정여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김호이 기자 coby1@ajunews.com

김호이 coby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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