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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美 '군사옵션' 발언에 중·러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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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안보 지휘부가 잇따라 북한에 대해 강경발언을 이어가며 군사옵션 가능성까지 암시하자, 중국과 러시아는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대한다면서도 "유관 각국이 모두 자제하고 한반도 긴장을 악화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면서도 각 당사국이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중국과 비슷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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