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6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열린 가운데 오전 7시 1800여명의 선수들이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7.9.1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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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주관한 제6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16일 무주군과 영동군, 김천시 일원에서 열렸다.
오전 7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한 그란폰도 참가 선수 1800명은 영동군 상촌면과 김천시 부항면,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달렸다.
메디오폰도에 참가한 선수 700명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설천면진평마을과 무풍면 원평삼거리, 설천면 치마재를 지나 적상산(산정호수)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그란폰도 피나렐로는 자전거 인이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경기 중 하나”라며 “만만치 않은 코스라 지난주부터 무주를 오가며 꾸준히 연습을 했던 게 코스를 완주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제6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열린 가운데 오전 7시 1800여명의 선수들이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적상산을 향해 달리고 있다.(무주군제공)2017.9.16/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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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레이스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제1회 대회에 280명으로 시작해 5회 1800명이 참가하는 등 해마다 참여 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대회 때도 선수며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만 대회 전 1~2주일 전부터 적응 훈련을 위해 참가자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진다”며 “대회가 무주가 관광 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도 알리고 더불어 지역에 소득을 안기는 등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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