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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마을이 키우는 아이’…18일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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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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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자체, 시의회와 공동으로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충렬초등학교 강당에서 마을 활동가, 지역주민, 교직원, 학생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비전선포식'을 연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선언의 장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앞으로 마을과 학교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인식을 가지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교육, 삶을 위한 교육' 여건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비전선포식 1부에서는‘부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진수 위원장이 ‘마을과 교육, 어떻게 만날 것인가’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이어 진안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 이정영 이사장이 '마을과 함께, 학교와 함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백종헌 시의회의장, 김석준 교육감,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시의원, 기초자치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교직원 등이 함께 부산마을교육공동체 비전을 선언한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부산마을교육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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