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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울산대 수시모집 경쟁률 5.3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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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78.64대1로 최고···이공계열 강세 여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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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2209명 모집정원(정원내)에 모두 1만 1881명이 지원해 전년도(5.77대1)보다 다소 하락한 5.3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6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간호학과, 공학계열 등 전통적인 강세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2202명이 지원해 78.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와 연계한 간호학과도 75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해 8.56대1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공학계열에선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8.57대1, 기계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8.4대1, 화학공학부가 6.79대1,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6.47대1, 기계공학부 항공우주공학전공 5.9대1, 전기공학부 전기전자공학전공 5.53대1 순을 보였다.

서울 아산병원과 연계해 융합형의료기기개발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는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경쟁률은 8.57대1로 전년도(3.91대1)에 비해 가장 높은 경쟁률 상승을 기록했다.

이 밖에 스포츠과학부(7.52대1),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6.33대1), 사회과학부 경찰학전공(5.56대1), 생활과학부 주거환경학전공(5.38대1), 미술학부 섬유디자인학전공(5.3대1), 생활과학부 의류학전공(4.97대1), 사회과학부 경제학전공(4.96대1) 등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백운호 입학처장은 "수시모집 정원이 전년에 비해 다소 늘어나고, 인구절벽 시대가 다가오면서 지원율이 조금 하락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는 다음 달 14일 예체능계열 실기를 시작으로 28일 특기자전형 면접, 11월 4일 학생부교과면접전형 면접, 11월 18일 의예과 논술, 11월 25일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각각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한다.
(울산) 정하균 기자 a1776b@ajunews.com

정하균 a1776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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