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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김현종, 첫 방미..한미 FTA 불씨 해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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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16~22일 출장

유엔총회 참석 文 대통령 보좌

USTR 대표 면담 여부 관심사

이데일리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김 본부장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18~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할 예정이다. 이어 김 본부장은 미국 정치권과 재계 관계자 등을 만나 양국에 긍정적인 한미 FTA 효과를 설명하는 순회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한미 FTA 협상 파트너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면담할지도 관심사다. 양측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만났다.

김 본부장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내부의 반대 여론 때문에 한미 FTA 폐기 주장은 취소된 상태다.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한 공동연구·분석부터 하자고 제안하고 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 측과) 항상 접촉하고 있다. 답이 오고 서로 간에 입장을 더 파악하게 되면 더 구체적 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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