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정원 내 전형은 3235명 모집에 2만 2144명이 지원해 경쟁률 6.85대 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1742명을 모집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의 경우 1만 4888명이 지원해 8.5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실기위주 전형이 6.42대 1, 학생부종합 전형이 4.77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출신자(동일계) 전형의 전기공학과로, 2명 모집에 54명이 몰려 27대 1을 나타냈다.
같은 전형 식품영양학과(24대 1)와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인 독어독문학과(23.5대 1), 조선해양플랜트공학과(22.1대 1)가 다음을 차지했다. 실기위주-체육특기자(야구 투수) 전형 체육학과(22대 1)와 학생부종합-사회배려대상자 전형 사회복지학과(21.5대 1)도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경쟁률은 17.23대 1,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컴퓨터공학과 11.25대 1,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식품영양학과 13.84대 1 등이었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 전형 석당인재학부에는 27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4.11대 1) 했고,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인재 전형 의예과에는 20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8.25대 1) 했다.
동아대 이번 수시전형의 특징은 학생부교과 전형의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생부종합 전형 면접 반영비율 30%에서 50%로 확대, 정원외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동일계) 전형을 학생부종합에서 학생부교과로 변경한 점 등이다.
동아대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은 역대 수시모집 최대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 7.78대 1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2023학년도에 학령인구가 40% 이상 줄어드는 입시대란을 앞두고 이번 경쟁률은 예상보다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아대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자기소개서를 수정할 수 있고, 기타 증빙자료 제출은 같은 날 오후 5시까지 도착분만 유효하다.
또 서류 미제출자, 면접·실기고사 결시자 및 부정행위자, 학업계획서 미입력자, 전형별 지원자격 미달자,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충족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시 합격자는 오는 12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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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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