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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평의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 교수회(회장 김대중)가 제18차 교수평의회에서 평의원 만장일치로 총장을 직접투표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국립대학 총장 임용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정부주도가 아닌 대학의 자율권을 보장해 총장 후보자 선정방식과 각종 재정지원사업의 연계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의 의사결정을 존중해 무순위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하던 방식을 대학이 순위를 정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다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학교 교수회는 학칙 및 규정 개정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제21대 총장 선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에는 제20대 총장 선출에 한해 교수회 규정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로또식 간선제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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