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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날씨] 독서의 계절...책 축제에서 가을 만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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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하면 독서가 빠질 수 없죠.

독서의 계절을 맞아 YTN 중계차가 의미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어떤 축제인가요?

[캐스터]
저는 지금 군포 책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이들이 직접 붓을 들고 앞치마에 무엇인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가까이에서 보니 '한글'이 눈에 띕니다.

이 행사장은 올해로 571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주말을 맞아 어디 멀리 가지 못하신다면 책 축제에서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17 책나라 군포 독서대전은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북마켓과 아트마켓은 물론, 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다양한 체험과 전시, 토론회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니까요,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쾌청합니다.

다만,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어디 멀리 가지 못하신다면 아쉬워하지 마시고, 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책 축제 현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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