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아나운서. 제공|애슬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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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지현 아나운서가 류현진과의 열애 소감을 밝혀 화제다. 메이저리거 류현진(30, LA 다저스)과 배지현 아나운서(30)는 시즌 종료 후 내년 1월께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앞서 류현진이 '내조 잘하는 여성'을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어 배지현도 선배 야구아나운서들 처럼 결혼 후 내조에 전념할 지 주목된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을에서 류현진과 열애 소감으로 "아직도 좀 얼떨떨하다. 열애 공개 시점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일찍 알려지게 되면서 놀랍고 당황했는데 지금은 안정됐다. 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류현진에 대해 "워낙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꽤 오랜기간 만났는데, 한번도 싸운 적이 없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심성도 곱고 따뜻하다"고 자랑했다.
류현진.제공lSBS |
배 아나운서는 류현진의 이상형에 부합한다. 류현진은 2013년 방송된 MBC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MC들은 류현진에게 "MBC ‘구암 허준’에 출연했던 박은빈씨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류현진은 "박은빈 씨가 연기했던 극중 다희처럼 내조하는 여성상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외모는 안 보지만 모든 걸 다 갖춘 여성이면 좋겠다. 내조를 잘하는 여성이 좋다”고 밝혔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173cm 큰 키와 날씬한 몸매까지 겸비한 '뇌섹녀 아나운서'다. 배지현은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배지현은 2010년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에 입사해 '야구 여신' 아나운서로 활약, 2014년 1월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야구는 물론 각종 연예계 이벤트의 진행자 겸 광고모델로도 활동 중인 그야말로 ' 다 갖춘 여성'이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소속사를 통해 류현진과 2년 째 열애 중이며, 류현진의 시즌이 끝난 뒤인 내년 1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가 결혼후 미국으로 건너가 류현진의 내조에 전념한다면 그야말로 완벽한 '이상형'이 되는 셈이다.
estre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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