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세월호 내부영상 공개…"침몰시점 파악은 어려울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내부 영상이 공개되면서 침몰 원인이 밝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복구한 화물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8개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선체조사위원회가 민간업체에 의뢰해 복구한 영상 중 일부다.

공개된 영상에는 선체가 급격하게 기울고 물이 세월호 내부로 들어오는 순간 등이 담겨 있다. 급변침 정황도 영상에서 확인됐지만 블랙박스에 설정된 날짜와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침몰 시점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선체조사위원회는 현재까지 세월호 선체에서 디지털 기기 265점을 수습해 이 중 43개의 메모리를 복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조만간 다른 영상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