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방향 오전 11~12시 최대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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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16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고향을 찾는 차량들로 다소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방향 정체가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절정을 이룬 뒤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오전 11시 출발 승용차 기준 Δ대전 2시간40분 Δ부산 5시간30분 Δ광주 3시간40분 Δ목포 4시간30분 Δ강릉 3시간30분 Δ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같은 기준으로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39분 Δ강릉 2시간19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8분 Δ목포 3시간43분 Δ대구 3시간21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의 경우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등 총 3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24㎞,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39.8㎞ 구간 등 전국 고속도로 329.7㎞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8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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