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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수출대금을 원화로 받는 비중이 늘어나 엔화 결제 비중을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수출대금 원화 결제 비중은 3.0%로 작년 하반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원화결제는 엔화 2.8%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원화는 2010년 처음 1%를 넘은 이래 꾸준히 상승했으며, 엔화는 2012년 하반기 4.4%에서 하락 기조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공급자 위주 품목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여 원화 결제가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철 기자 justrue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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