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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 리천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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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리천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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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연인 리천과 결혼한다.

16일 오전 리천은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우리, 영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올렸다. 이날은 판빙빙의 36번째 생일로, 리천은 그의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벽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무대 조명 아래에서 리천이 한 쪽 무릎을 꿇고 판빙빙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과 판빙빙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사랑을 약속하고 있는 판빙빙과 리천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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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은 리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이날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등이 보도했다. 판빙빙은 리천이 SNS에 쓴 글을 인용하며 “영원히, 영원히”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판빙빙과 리천은 2014년 한 영화에 같이 출연한 뒤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2015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판빙빙은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으며, 중국 톱배우로 영화 '일야경희'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 출연했다.

판빙빙의 연인 배우 리천은 1997년 드라마 '십칠세불곡'으로 데뷔해 영화 '대지진' '건당위업' '천하칠검 양가장' '공천엽' 등에 출연한 배우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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