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지원금 받기 힘드네 |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운행차량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의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접수한 결과 530대가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초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으로 150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차량이다. 지방세 체납이 없고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아야 한다.
시에 2년 이상 등록했거나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2000년 이전 제작된 차량은 차량 가격의 100%를 지원한다.
2001~2005년 제작 차량은 차량 총중량이 3.5t 미만이면 최대 165만원을 받을 수 있다. 3.5t 이상, 6000㏄ 초과 차량의 경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사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데 15일 현재 230대가 접수됐다. 시는 다음 달 10일 전산 추첨을 통해 50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한 대당 2400만원을 지원된다. 시는 올 상반기 노후 경유차 250대를 조기 폐차했고 전기자동차는 30대를 선정해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많이 확보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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