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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되기 전 미혼남녀들의 주요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가 고백이다. 소위 ‘썸’을 타는 상황에 놓인 미혼남녀라면 그 과정에서 고백의 실행여부와 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60% 이상은 상대가 마음에 드는 경우 먼저 고백한다는 입장인 반면 ‘친한 친구’에게 고백하는 것을 가장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392명(남 177명, 여 215명)을 대상으로 ‘고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는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먼저 고백한다”라고 답변했다. 남녀별 응답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 응답자의 75%가 상대방에게 먼저 고백한다고 응답했으며 여성 응답자는 48%만이 먼저 고백한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가장 고민되는 고백 상대는?’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가 ‘친한친구’를 꼽았다. 이어 직장동료(27%), 친구의 전 애인(19%), 처음 만난 사람(9%), 기타(6%)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상대에게 고백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현재 관계가 소중하기 때문에(43%)”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거절당한 이후에 보기 힘들어질 것 같아서(32%)”, “주변의 시선 때문에(19%)”, 기타(6%)가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고백은 누구나 망설이기 마련”이라며 “간접적인 방법으로 상대의사를 타진해 보고 용기내 먼저 표현한다면 관계 발전에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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