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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N1★box] '살인자의 기억법', 167만↑…주말 200만 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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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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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예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5일 하루 9만 79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7만 7991명이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6일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순항하고 있다. 다만, 성수기 흥행작들 보다 관객 동원 속도가 느린 편. 이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00만 관객을 넘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지 기대감을 준다.

특히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원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점령하고 있는 상황. '베스트 드라이버'와 '아메리칸 메이드', '그것', '킬러의 보디가드' 등 블록버스터들이 나란히 차례로 박스오피스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어 '살인자의 기억법'이 보여주고 있는 굳건한 흥행을 더욱 부각시킨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전직 연쇄살인범이 우연히 자신과 같은 살인마의 눈빛을 한 남자와 마주치고 그를 의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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