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맞으며... |
태풍 '탈림' 북상에 높아지는 파도 |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16일 중부 지방은 구름이 다소 끼고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 지방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강원영동·경상·전남남해안·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며 "동해안·남해안·제주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특히 경상동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산지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동해안·제주도산지 50~10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 강원영동·경북북동산간·경남남해안·제주·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산지 100㎜ 이상), 강원영서·경상내륙·전남남해안 5~30㎜로 관측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2.0~4.0m, 동해 앞바다 1.0~4.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전국은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을 받는 경상·전남남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칠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제주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1.0~4.0m, 동해 앞바다 2.0~4.0m가 될 것으로 보인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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