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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베이징현대차, 협력사 대금 모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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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중단-재가동 사태 일단락

공장 가동과 중단을 되풀이했던 베이징현대차 사태가 일단락됐다.

1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한중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14일 부품 협력사들에 그동안 밀린 대금을 조건 없이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이징현대는 120여 개 현지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중국 업체까지 포함하면 협력업체 수는 200여 개에 이른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베이징현대가 협력업체에 밀린 대금은 평균 3.5개월어치에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의 결별설이 나돌았지만 양사는 다음 달 베이징현대 설립 15주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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