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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내 최대 중기 기술행사 '2017 中企 기술혁신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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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식 쎄믹스 대표 은탑훈장, 류창열 유성화학 대표 동탑훈장 수상

아시아투데이

이낙연 국무총리(왼쪽)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유완식 쎄믹스 대표이사 부부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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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7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16일까지 열리는 이 대전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기술 관련 행사다. 18회째를 맞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란 주제로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전 중소기업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유완식 쎄믹스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류창열 유성화학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비전선언 퍼포먼스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최수규 중기부 차관·중소기업인·마이스터고 학생 등이 함께 참석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기술혁신과 정부의 뒷받침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하면서 △기술혁신이 만드는 건강한 20만 일자리 △밝은 미래의 든든한 동반자 3만 기술혁신기업 육성 △세계를 품는 기술혁신기업의 국제표준 모델 개발 및 확산이라는 3대 핵심메시지를 선포했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산학연·기술인재·기술보호 등 테마별로 7개관 332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기술체험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분야인 ‘스마트공장’을 중소기업이 직접 개발한 가상현실(VR)과 실물 로봇을 통해 시연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4차 산업혁명 포럼’ ‘기술보호 컨퍼런스’ ‘품질혁신 컨퍼런스’ 등과 함께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구매 상담회’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마케팅 전략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한다”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우수 기술 인력의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고, 2022년까지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 2배 확대와 기술창업 관련 규제 혁파, 기술보호, 대중소기업 상생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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