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산업생산 전월比 0.1% ↑…예상 부합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유로존의 지난 7월 중 산업생산이 예상과 부합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7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와 일치한다. 지난 6월 기록은 0.6% 감소였다.

전월대비로는 자본재 생산이 0.8% 증가했다. 내구재 생산은 0.7% 늘었다. 중간재 생산도 0.5% 증가했다. 반면에 에너지 생산은 1.2% 줄었고, 비내구재 생산은 0.4% 증가했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는 2.6%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2.8% 증가였다. 5월 기록은 당초 4.0% 증가에서 3.9%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는 3.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3.4% 증가였다. 6월 기록은 당초 2.6% 증가에서 2.8%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전년대비로는 내구재 생산이 5.7% 늘었다. 중간재 생산도 4.8% 증가했다. 자본재 생산은 4.3%, 에너지 생산은 1.2% 늘었다. 반면에 비내구재 생산은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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