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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러시아 외무차관 "北, 미국과의 직접대화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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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직접 대화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런 대화에 착수할 정치적 의지와 단호함을 가졌는지는 확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핵 문제 타결 경험을 북핵 문제에 적용하자는 메르켈 독일 총리 제안에 대해, "핵 합의 때 아무 핵무기 프로그램도 없던 이란과 달리 북한은 핵폭발 장치를 시험하고 운반 수단인 탄도미사일을 계속 개선해 나가는 수준의 핵무기 기술이 있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북한의 도발과 국제사회 제재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새 제안이 매우 필요한 때라며,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북핵 문제 해결 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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