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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금호타이어 6천3백억 원대 자구안...채권단 "구체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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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무산된 금호타이어가 6천3백억 원대 자구계획안을 제출했지만, 채권단은 구체적이지 않아 평가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구안에는 중국 공장 매각으로 3천억 원, 유상증자로 2천억 원, 대우건설 지분 매각으로 천3백억 원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렇게 조달한 6천3백억 원으로 채권단 빚을 일부 갚고, 나머지 자금은 국내에 신규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유상증자의 대상과 방식을 포함해 자구안의 세부 내용이 없어 평가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권단은 다음 주 초 열리는 주주협의회에서 금호타이어 자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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