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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엄현상(사진) 교수 연구팀이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2017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클러스터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논문 ‘사용자 수준 I/O(input/output) 분리를 통한 버스트 버퍼 가속화’에서 사용자 수준 I/O 분리 기법을 제안해 단위 시간당 2배 이상의 I/O 양을 처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엄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제안한 기술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I/O 성능 가속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해당 연구 결과를 보다 다양한 실제 응용과학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우리나라가 연구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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